주제넘지만 당당하게 이런 생각을 한다. 내가 아니었으면 말명어르신은 정말로 이 집을 박살내고 끝냈을 거라고. 그래도 참 끝까지도 매멸차진 못하셔서 마지막에 마지막에 찐막까지 기회를 주고 싶으셨나보다고. 내가 늘 염불외듯 쭝얼거리는 분이라 다들 알 것이다. 제일 많이 언급되기도 했고, 제일 마지막까지 판단을 유보했기도 했지만, 결국은 스스로를 위해 업을 닦기...
나는 기본적으로 트위터에서 굴러다니는 편이다. (대학 다닐 시절에 사회운동 하려고 가입했다가 덕질 목적으로 변질됨) 트위터엔 창작인들이 많다 보니까 재미있는 소재도 많고, 그 중에는 출처가 어디에서 나왔는지 모르겠는 것들도 있다. 한동안 저승차사에 대해 아래와 같은 주제가 유행했다. "저승차사는 보고 싶은 얼굴로 나타난다." 일반인이었을 적 나는 그 소재를...
일반인들이 무당을 생각했을 때, 혹은 무당들이 하는 이야기 중에 빠지지 않는 것이 있다. (나도 늘 하는 이야기지만) 바로 기도와 명상에 대한 이야기이다. 단순하게 신에게 빌기 위해서? 신을 마주하기 위해서?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기도는 '무당 자신을 위해서' 하는 것이다. 무당이라는 존재가 일반인보다 부정과 귀신에 예민한 편이니까. 신이 있어서 ...
안뇽! 이 얼마만의 어당인지:3 다들 잘 지내셨나 모루겠지만, 일단 저는 열심히 살고 있음! 어당을 잠시 멈춘 건 정비를 하기 위함이었지만... 꾸준히 언제 재개하냐는 분들이 넘 많아서 가볍게 적고 나중에 정비하기로 함! 오늘은 간만에 우주의 법칙(사이비처럼 들려서 우주 꺼내기 싫지만)을 설명할 예정. 이 법칙은 굉장히 많은 가설들이 있고, 사실 나 역시도...
일전에 부적에 대해서 설명을 한다고 해놓고는... 파워 잠수를 탄 나! 해연!!! 할 일들이 많아서 이제야 돌아왔다!... 는 무슨. 뭐, 일은 늘 많았고... 그냥 올리기가 싫었습니다. 어당본다던 사람 중에 진상으로 연락온 사람이 있길래. 제가 삔또상하면 뒤끝있는 타입이라서...^^)> 머쓱. 일단 부적은 꼭 알아뒀으면 하는 게. 현재의 부적 형태는...
며칠 간 죽도록 스스로를 채찍질해 공모전을 마친 자의 산뜻함...! 오랜만에 마감의 요정을 혹독하게 쥐어짰으니, 프리덤!!! ...하는 순간 새로운 신이 들르시는 바람에 몸져 눕다 왔음. 덕분에 6월 초를 깡그리 날려버린 자ㅇ)-< 정신 좀 차린 후에 어당 적으러 왔읍니다... 왜 안쓰냐고 기다린다는 분들이 은은하게 계셔서. 이번에 오신 분은 사천왕 ...
라는 질문을 엄청 많이 받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보통은 수호신이 계심. 점사 때, 그분들이 나서서 줄줄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음... 보이는 걸로 따지면, 머리 위에 탯줄로 연결된 것마냥 느껴지는 편. 한국의 수호신은 보통 조상신임. 무당의 몸주신과 같은 개념임. 보통은 0위~2위까지 계심. (위는 령의 단위임. 사람으로 따지면 '명') 다들 뭐 미신이...
격조하였지요? 오랜만입니다u_u)a... 한동안 바쁘기도 했고, 공들여야 하는 일들이 꽤 많았어서. 그 사이에, 역병으로 결국 상문을 당하는 것도 봐야 했고. 아버지 쪽 업보 푸는 게 쉽지 않아서 난처하기도 했고... 뭐, 그래도 제 앞 막힌 건 다 풀려서 이제는 조금 쉬는 중입니다. 대학병원 상담 때 내가 했던 이야기가 있음. "사람들이 점을 안보게 되었...
뭐... 다들 아시겠으나, 나는 손님을 가려받음. 만인만사 모든 일이 고민이고, 나쁜 것도 이유가 있어서 하겠지! 라고 쌉소리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말하는 건데... 나는, 그릇된 것을 점으로 물어보고 결정한 이에 의해 트라우마를 가지게 되었음. 단도직입적으로 대학 신입생 때, 데이트 중 성폭행을 당함. 갑자기 이 이야기가 왜 나오냐면... 가해자가 '하고...
곧 첫 삼산돌기+산기도를 갔던 춘분이 온다. 무업을 하는 동안 내가 주구장창 들었던 것이 하나 있는데. '해연님은 전부 다 아시니 좋겠어요...'이다. 일단, 당신들의 생각은 대단히 틀렸다는 것부터 말해둔다. 나는 내 앞만은 깜깜이처럼 아무것도 안보이기 때문이다. 가족의 일도 가끔 안보여서 난감할 때가 있으므로... 아마, 단골들은 아실 건데... 내가 주...
쉬는 동안 온몸이 빠개져라 아프고 왔음.(ㅋㄹㄴ 아님) 울다 구르다 지쳐 기절했다가 아파서 소리치며 깸. 가족 대신에 아프는 거라고 하셨는데, 어제 밥먹으러 내려갔다가 이유를 알게 됨. 아부지께서 아침에 운동하시다 넘어져서 여기저기 크게 까지고 다치신 것. (옷은 멀쩡한데 몸만 죄다 갈려왔으니 웃긴 일임... 나 참.) 내가 아파서 이정도로 끝난 거라니, ...
본론 들어가기 전에'-')a...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지에 대한 끊임없는 물음이 없고서 특정 분야에서 마스터가 유지되기는 어렵다고 생각함. 그게 얼마나 오래 되었건, 그런 건 중요하지가 않음. 재능이 있건 없건, 지속되는지 아닌지가 중요한 것임. 피와 같음. 뭐든 막힘 없이 흘러야 하니까. 나는 보통 어르신들과 하는 이야기가 같은 사람들을 위주로 공부하는...
어느날 신이 오셔부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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